사진설명1. ▲ 제1채널은 2년 연속으로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생중계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새해 선물을 안겼다. 티켓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전국 접근성을 높였고, 추코트카·칼리닌그라드·블라디보스토크 등 원격 지역 관객을 대상으로 했다. 사진/ 국영방송 제1채널 브레먀
사진설명2. 오랜 공백 끝에 역사적인 무대로 돌아온 오페라 '투란도트'는 새해 공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비견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국영방송 제1채널 브레먀
[겨레일보 편집부] 러시아 국영방송 제1채널 브레먀는 3월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 볼쇼이 극장과 마린스키 극장의 발전 계획을 주요 의제로 삼아 두 명문 극장을 이끌고 있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마에스트로와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두 극장 간 경험과 아이디어 교류의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볼쇼이 극장 창립 2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대규모 기념 행사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회동에서는 주요 공연 작품들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오랜 공백 끝에 역사적인 무대로 돌아온 오페라 '투란도트'는 새해 공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비견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1채널은 2년 연속으로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생중계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새해 선물을 안겼다.
게르기예프 마에스트로는 회동에서 "지난 1년에서 1년 반 사이, 젊은 세대에 대한 투자가 가장 결정적인 도약임을 점점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며 "볼쇼이 극장에 수많은 젊은 인재들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젊은이들이 극장을 단순히 먼 꿈이 아니라, 언젠가는 즐겨 찾는 공연과 콘서트의 공간으로 여기길 바랐다"며 "제1채널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무료로 생중계하기로 한 결정은 옳았다고 생각한다. 티켓 부족이 불편한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 나라가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싶어 한다. 추코트카든, 칼리닌그라드든, 블라디보스토크든, 차이콥스키의 이 불멸의 발레를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볼쇼이 극장과 마린스키 극장의 배경 및 역사
볼쇼이 극장은 1776년 설립된 러시아의 대표 오페라·발레 극장으로, 마린스키 극장과 함께 러시아 양대 명문 극장이다. 2011년 대규모 개보수(예상 비용 150억 루블 초과)를 거쳐 재개관했으며, 볼쇼이 발레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마린스키 극장은 황실 극장 전통을 이어받아 발레와 오페라에서 강점을 보이며, 최근 무대 뒤편 투어 등 관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조한다.
게르기예프 마에스트로는 마린스키 극장의 지휘자이자 예술 감독으로, 볼쇼이 극장과의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 육성과 지역 확산을 추진 중이다. 볼쇼이 극장 솔리스트들이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블라디보스토크)을 처음 방문해 제10회 '마린스키' 국제 극동 페스티벌(2025년 12월 11~14일)에 참여하며, <카르멘 스위트>, <스파르타쿠스>, <돈키호테> 등 발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두 극장 간 경험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로, 마야 플리세츠카야 10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됐다.
주요 공연 및 기념 행사
- 볼쇼이 극장 250주년(2026년): 대규모 프로그램 외에, 역사적 공연으로 <투란도트> 오페라가 재개관 후 주목받았으며, 차이콥스키 작품 중심으로 젊은 인재 투입이 강조된다.
- '호두까기 인형' 발레: 제1채널 생중계(2년 연속 무료)는 티켓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전국 접근성을 높였고, 추코트카·칼리닌그라드·블라디보스토크 등 원격 지역 관객을 대상으로 했다. 마린스키 극장에서도 차이콥스키 기념 공연(표트르 차이콥스키·구스타프 말러 작품)이 연해주관에서 열렸다.
- 러시아 발레 교육: 어린 시절부터 볼쇼이 발레학교 등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며, 게르기예프의 '젊은 세대 투자' 발언과 맞물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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